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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추석 고향길 만류, 송구스럽고 안타까워”

문재인 대통령 “추석 고향길 만류, 송구스럽고 안타까워”

기사승인 2020. 09.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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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비대면 예배 협조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 테리사 메이 전 총리 접견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그리운 가족과 친지 등을 만나러 고향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크시겠냐”며 “만류할 수밖에 없는 정부가 송구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 영상 축사를 보내 “정부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비상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지켜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에 대해 “국가의 방역에 협조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 온라인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실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는 말씀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실천하고 나와 우리를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기독교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다면 코로나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간절한 마음을 달래고 계실 국민들 어려운 시기 더 큰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기도를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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