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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38명 늘어난 누적 2만3699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3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3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23명의 경우 서울 11명, 경기 6명, 부산 3명, 경북 2명, 충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이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 3명, 외국인 12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 3명, 필리핀 3명, 카타르 2명, 폴란드 2명, 멕시코 1명, 이라크 1명, 요르단 1명, 네팔 1명, 인도 1명 등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2만1470명으로 전날보다 178명 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11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발생해 누적 407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