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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 외통위, 북한 피격사건 여파에 쪼개진 현장시찰…여당은 DMZ·야당은 해경청으로

[국감 2020] 외통위, 북한 피격사건 여파에 쪼개진 현장시찰…여당은 DMZ·야당은 해경청으로

기사승인 2020. 10. 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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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방문 조사 결과 밝히는 국민의힘 TF<YONHAP NO-2437>
국민의힘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가 2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방문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결과를 밝히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TF에 참여한 태영호, 조태용, 한기호, 정점식, 지성호 의원. / 연합뉴스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시찰이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여파로 여야로 쪼개졌다.

외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6일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와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시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애초 예정된 비무장지대(DMZ) 시찰을 거부하고 해양경찰청을 찾아 김병로 해양경찰청 차장으로부터 피격 사건 당일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여야는 앞서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하는 현장 시찰을 포함한 국정감사 일정에 합의했지만 국민의힘은 공무원 피살사건 대응을 이유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문으로 일정 변경을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불가 입장을 밝히자 결국 ‘반쪽 현장 시찰’로 귀결됐다.

한편 김홍희 해경청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을 30분 남기고 국민의힘 간사인 김석기 의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중국 어선 단속 현장 지휘에 참여해야 한다’며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들은 김 청장의 갑작스러운 불참 통보에 “경우가 아니지 않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고 외통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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