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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한국인 타자 최초 WS 진출…템파베이, ALCS 우승

최지만, 한국인 타자 최초 WS 진출…템파베이, ALCS 우승

기사승인 2020. 10. 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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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Astros Rays Baseball <YONHAP NO-2675> (AP)
최지만 /AP연합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타자로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무대에 오른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2로 꺾었다. 탬파베이는 ALCS 1∼3차전 승리 후 3연패로 최종전으로 끌려갔지만, 7차전에서 승리하며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역대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은 한국인 타자로는 역대 처음으로, 한국인 선수로서는 4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2001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월드시리즈 무대를 가장 먼저 경험했고, 2009년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 2018년 류현진(LA 다저스) 등이 뒤를 이었다. 최지만은 김병현을 이어 한국인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노린다.

최지만은 이날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고, 3회말 2사 1루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아다메스의 볼넷에 2루, 조이 웬들의 우익수 뜬공에 3루로 이동했고, 주니노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했다. 최지만은 8회말 좌전 안타로 이날 경기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아다메스의 볼넷에 2루에 진루한 뒤 대주자 마이크 브로소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1회말 랜디 아로사레나의 선제 2점 중월 홈런으로 이날 경기에서 앞서 나갔다. 아로사레나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7호, ALCS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아로사레나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을 쏘아 올렸다. 메이저리그의 한해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은 2002년 배리 본즈,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 2011년 넬슨 크루스 등 거포들이 세운 8홈런이다. 또 아로사레나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20안타를 기록했다. 1개를 추가했더라면 1996년 데릭 지터가 세운 역대 신인 한 시즌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21개) 타이도 기록할 수 있었다.

탬파베이는 2회말 마이크 주니노의 좌중월 솔로포와 6회 희생플라이로 각각 점수를 추가했다. 휴스턴은 8회초 2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우전 적시타에 2점 추격했지만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찰리 모턴은 5.2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휴스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는 3.2이닝 2피홈런 3실점으로 일찍 무너졌다.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상대는 19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서 정해진다. 이날 NLCS 6차전에서는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역투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1로 꺾으면서 시리즈 전적 3승 3패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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