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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 학력격차 더욱 벌어져…서울대 입학, 서울이 전국 평균의 2.5배

서울과 지방 학력격차 더욱 벌어져…서울대 입학, 서울이 전국 평균의 2.5배

기사승인 2020. 10. 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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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 1000명 가운데 서울대에 진학하는 학생 수는 전국 평균의 2.5배이고, 가장 적은 충북의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입학생을 다수 배출한 고등학교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몰려 있어 수도권과 타지역 간 심각한 교육 불균형 현상이 확인됐다.

18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대에서 받은 ‘2020학년도 신입생 출신 고교’ 자료를 보면,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 입학생 수는 서울이 1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2위는 세종으로 11.3명으로 집계됐다. 3위부터는 한 자릿수로 내려앉아 대전 8.3명, 광주 6.4명, 경기 6.0명 순으로 많았다.

타지역에서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를 가장 적게 보낸 곳은 충북과 울산으로, 서울의 5분의 1 수준인 3.1명에 그쳤다.

최근 5년간 서울대 신입생 출신 지역 비율을 살펴봐도 서울이 가장 많았다. 해당 기간 서울대 입학생 중 출신고가 서울인 학생은 전체 신입생 중 최고인 27%를 차지했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15.9%)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서울과 경기 두 지역에서만 서울대 신입생 절반에 가까운 42.9%가 배출됐다.

3위인 부산(3.2%)부터는 4%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대구와 인천(3.1%), 대전(2.9%), 경상북도(2.5%), 경상남도(2.4%), 충청남도(2.3%), 광주광역시(2.2%), 전라북도(2.0%), 강원도(1.5%), 전라남도(1.2%), 울산광역시(1.2%), 충청북도(1.1%)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0.5%)과 제주(0.7%)가 1% 미만을 나타내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울과 타지역 사이 서울대 진학률 차이는 결국 지역 간 교육 인프라 격차가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궁극적으로 서울 외 지역에도 교육뿐 아니라 일, 주거, 의료 등 모든 삶의 기능이 통합 제공되는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모든 삶의 기능이 패키지로 갖춰진 강력한 지방 중소도시들을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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