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43승 17패(승률 0.717)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NLCS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5, 6, 7차전을 잇따라 잡아내며 극적으로 WS에 진출했다. 7전 4승제로 치러진 MLB 포스트시즌 87회 중 4차전까지 1승 3패를 거둔 팀이 극적으로 WS에 진출한 것은 13차례 뿐이다.
LA다저스는 최지만이 속한 템파베이 레이스와 21일부터 WS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 템파베이는 정규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40승 20패, 0.667) 팀이다. 탬파베이는 2008년 이후 12년 만에 WS 무대를 밟았다. LA다저스는 1988년 이후 32년 만의 WS 우승을 노리고 템파베이는 1998년 창단 후 첫 WS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