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유인나·임주환, 유쾌한 첩보 로맨스 선보인다(종합)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유인나·임주환, 유쾌한 첩보 로맨스 선보인다(종합)

기사승인 2020. 10. 21. 16: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나를 사랑한 스파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배우 문정혁(왼쪽부터)·유인나·임주환이 유쾌한 첩보물을 선보인다./제공=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배우 문정혁·유인나·임주환이 유쾌한 첩보물을 선보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문정혁·유인나·임주환, 이재진 PD가 참석했다.

이 작품은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는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을 집필한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다.

이PD는 “대본을 재미있게 읽어 작가님을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대본과는 조금 달랐는데 작가님을 만나보니 글에서 욕망이 느껴졌다”라며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이 많은 남자들을 사랑하고 결혼한 죄로 영원히 고통 받는 한 여자의 연애 성장기이자 한 여자를 사랑해서 악연에 빠진 두 남자의 악연 치유기다”고 전했다.

이PD는 장르에 대해 스파이 장르 느낌도 있지만 ‘로맨틱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비밀을 밝힐 수 없던 남자들이 받는 고통과 비밀을 알지 못해 사랑을 놓쳤던 여자의 애환과 후회를 담았다.

문정혁은 극중 강아름(유인나)의 전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 역을 맡았다. 그는 “전작에서는 요리사 역할이라 증량을 했는데 이번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 살을 뺐다. 또 사격선수 출신이고 액션들이 있어 오토바이 운전 등을 조금씩 준비 했다”고 설명했다.

유인나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고 두 번 결혼을 했다. 비밀 많은 남편들 사이에서 첩보전에 휘말리며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는 반전 매력 있는 캐릭터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PD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기적으로 힘들다. 밝게 유쾌함을 주고 싶었다. 어릴 때 성룡 영화를 봤을 때 후련함이 느껴지는 것처럼 그런 통쾌함을 주고 싶다고 작가님께 말씀드렸다. 작가님이 유쾌한 드라마를 써 주셨고 배우들이 잘 살려줘서 방향을 잘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늘(2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