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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거짓말’ 재방송 언제? 이유리, 이일화에 복수 성공

‘거짓말의 거짓말’ 재방송 언제? 이유리, 이일화에 복수 성공

기사승인 2020. 10. 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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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이 종영한 가운데 재방송 일정에 대해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24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16회에서는 죗값을 치르게 된 김호란(이일화 분)과 김웅(권혁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수(이유리 분)는 10년 전 전기범(송재희 분) 사망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찾아온 김웅의 휴대폰 벨소리를 듣고 과거 전기범 사망 당일 자신이 들었던 소리와 같다는 것을 기억했다.

김웅은 "그냥 죽은 듯이 살지 기껏 살려줬더니. 이럴 줄 알았으면 전기범 죽이고 너도 죽일 걸 그랬다"고 소리치며 지은수의 목을 졸랐다.

이때 강지민(연정훈 분)이 나타나 화분으로 김웅의 머리를 내려쳐 지은수를 구했다. 도주한 김웅에게는 수배령이 떨어졌다.

병원에 입원한 지은수는 강지민에게 "그 사람 잡혔냐? 상상도 못 했었다. 그 사람일 줄"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민은 "윤상규(이원종 분)이 남긴 자료에서 아버님 사고 현장 CCTV가 있었다. 뺑소니가 아니었다. 김웅 그 사람이 또 한 짓이다"라고 알렸고, 지은수는 오열했다.

이후 강지민은 김웅이 김향기 작가의 그림을 위탁 판매부터 관리까지 모두 담당했다는 말을 듣게 됐고, 압수수색된 김향기 작가의 그림에서 덧칠하기 전 적혔던 'UNG'이라는 이름을 발견했다. 이상함을 느낀 강지민은 형사들과 함께 김호란이 김향기 작가의 그림을 보관하던 곳을 찾았고, 그곳에서 피를 흘린 채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웅을 발견해 체포했다. 

김웅은 김호진의 숨겨진 아들이었으며, 이 사실을 알았던 전기범이 김웅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자 김호란이 아들을 죽이려고 사주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강지민은 의사로부터 지은수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장기기증과 시신 기증을 약속했다는 사실을 듣고 강우주(고나희 분)에게 모든 진실을 알려주기로 결심했다.

강우주는 조심스럽게 말문을 여는 강지민에게 "나 입양아인 거? 엄마가 떠날 때 알게 됐다. 내가 이야기하면 아빠 슬프니까 말 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강지민은 "이렇게 어린데 철들게 만들어서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예쁜 우주를 낳아주신 엄마도 항상 우주 곁에 계셨다.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우리 우주 충격받을까 봐 신신당부했는데 혹시나 나중에 우리 우주한테 말 못한 게 후회하게 될까 봐"라며 지은수가 강우주의 친모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강우주는 지은수와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수술 당일 지은수는 강지민에게 "내가 지민씨 옆에, 우주 옆에 있었다는 거. 그것만으로도 나한테는 기적 같다. 그러니까 행여라도 나 때문에 슬퍼하지 마라. 내가 얼마나 당신 덕분에 행복했는지 그것만 알아달라"고 위로했다.

이어 지은수는 수술실 앞에서 만난 강우주에게 "수술하는 내내 선생님이 함께 있을 거다. 그러니까 조금도 무서워하지 마라"고 응원했다.

이에 강우주는 "고마워 엄마"라고 말한 뒤 지은수를 향해 손을 뻗었다. 지은수는 강우주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그로부터 1년 후 강지민과 강우주는 국화꽃을 들고 누군가의 납골당을 향했다. 그곳에는 지은수가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세 사람은 나란히 안치된 지동리와 윤상규의 납골당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25일 채널A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5시 40분에 '거짓말의 거짓말' 마지막회가 재방송된다.

채널A플러스는 오후 4시 20분부터 '거짓말의 거짓말' 15~16회를 연속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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