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엑소 장이싱 등 한국전쟁 발언 中 대서특필

엑소 장이싱 등 한국전쟁 발언 中 대서특필

기사승인 2020. 10. 26. 22: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언론과 누리꾼들 상황 즐기는 듯
한국에는 중국 출신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꽤 활약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세계 최대 시장을 겨냥한 한국 기획사들의 마케팅 강화 노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야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트렌드는 유지될 수밖에 없다. 중국의 연예인 지망생들이 한국에 의해 키워져 계속 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장이싱
장이싱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한국 팬들의 반발을 불렀다../제공=신랑.
그렇다면 이들 멤버들은 자국뿐 아니라 한국 팬들도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최근 증명됐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참전한 이른바 ‘항미원조(抗美援朝·한국전쟁 당시 미국과 대항해 북한을 지원한 것을 이름)’ 전쟁 70주년과 관련,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당히 문제가 되는 발언을 올린 것. 조금 심하게 말하면 한국을 적으로 보는 듯한 여과되지 않은 발언을 마구 쏟아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엑소의 장이싱(張藝興·29), 에프엑스의 빅토리아(33)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중국 언론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 사실을 기사화한 것이 아닌가 보인다. 검색엔진 바이두(百度)를 검색할 경우 엄청난 양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언론이 의도적으로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당분간 며칠 동안 이 분위기는 더 이어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장이싱 1
엑소의 멤버 장이싱. 한국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제공=신랑.
연예인도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피력할 수는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될 수 있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팬들의 반발을 불러올 개연성이 농후할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장이싱 등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국이 자신들을 키워준 제2의 고향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진짜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