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공동프로젝트 성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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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구상하는 한일미래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양국 학계·언론·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30일 개막식에는 전 주일한국대사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가 ‘김대중·오부치 게이조 공동선언 22주년을 생각하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들은 사흘간 코로나19와 변화, 시민 평화연대, 청소년·교육, 생활 안전·환경, 사회 문화협력 등 5가지 세션으로 나눠서 토론한다.
행사 전 28∼29일에는 양국 시민이 문학, 재해지원, 평화, 합창, 인권 등 5가지 공동 프로젝트를 6개월간 진행한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도 양국 시민이 함께 모여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