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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2020 재도전 창업기업 IR·네트워킹‘ 개최

창진원, ‘2020 재도전 창업기업 IR·네트워킹‘ 개최

기사승인 2020. 11.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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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재도전창업 IR 네트워킹데이 홍보물./제공=창진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13일 재도전 창업기업과 투자자, 대기업, 공기업 등과의 협업을 연계하는 ‘제 4회 기업설명회(IR)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재도전 창업기업 IR·네트워크 행사는 지난 5월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7월과 9월 총 3회에 걸쳐 개최됐다. 1회 행사에는 유통사, 크라우드펀딩 연계 희망 기업이 참여했으며, 2회에는 시드, 시리즈A 투자유치 기업을 위해 재기펀드 운영사와 투자자 위주로, 3회에는 대기업, 공기업과 투자·협업희망 기업이 피칭을 했다.

그 결과 1회 대상 수상기업인 천연소재 항균 항염 소재 업체 바른(김한수 대표)은 재기지원펀드 운영사인 동문파트너즈로부터 5억원 시드 투자 확정과 함께 최근 글로벌 바이오분야 대기업(H사)과 전략투자(SI)를 위한 협상이 본격 진행 중에 있다. 2회 대상 수상기업인 무윤활 회전축 밀폐장치 개발업체 씰링크(이희장 대표)는 포스코 기술지주를 통해 10억원 투자 협의가 성사 단계에 있으며, 해당기술에 대해 S사 양산라인에 적용해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 중이다. 프로키온(박홍성 대표) 또한 큐더스벤처스 등 으로부터 6억원 투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피큐레잇(송석규 대표)은 팁스운영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통해 시드투자와 함께 내년 팁스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쿠기(김효섭 대표)는 투자유치단으로 함께한 한국수자원공사와 신기술 협약이 확정돼 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키나바(최강일 대표) 또한 폐기물 처리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 스타트업으로 함께 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 4회 행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지난 1~3회 행사에서 선정된 우수 피칭 기업 14개사가 참여해 후속 연계 투자를 목표로 피칭을 펼친다는 점이다. 이번 행사는 1년 간에 걸친 재도전 창업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왕중왕전’의 의미를 담아 컴업(ComeUp) 2020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도 선보이게 된다. 이 밖에도 지난 행사부터 함께해 온 다양한 분야의 투자유치단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펀드 보유 투자자의 참여로 국내외 규모 있는 벤처캐피털(VC)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또한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재도전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우수 피칭 기업 선정 때 투자자 평가 외 일반인 참여를 통한 ‘우수 피칭기업 선정 국민투표’를 병행 실시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지난 3회에 걸친 행사를 통해 가시적인 투자 성과를 거둔 재창업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이번 제 4회 행사는 재창업기업들의 도전과 성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계속해 혁신하는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의 시너지 네트워킹을 체감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자가 선정한 우수 피칭 3개사에 중기부장관상, 창진원장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며, 참여기업 모두에 투자자와 후속 미팅과 매칭 연계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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