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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APEC에 기업인 등 필수 인력 이동 촉진 제안

문재인 대통령, APEC에 기업인 등 필수 인력 이동 촉진 제안

기사승인 2020. 11. 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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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화상으로 개최
포용적 협력방안 마련, 디지털경제와 뉴딜 경제 균형 결합 등도 제안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밤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 협의 △포용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 △디지털 경제와 그린 경제의 균형 잡힌 결합 모색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화상으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경제협력과 포용성 증진을 위해 세 가지를 제안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태 지역 무역자유화와 경제공동체 실현’이라는 원대한 꿈을 꾼 지 30년 만에 APEC은 세계 GDP의 60%,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협력체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는 많은 것을 달라지게 했지만, 우리가 추구해온 꿈마저 바꿀 수는 없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APEC이 다시 ‘연대의 힘’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첫 번째 제안인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과 관련해 “한국은 코로나 속에서도 국경을 봉쇄하는 대신, 교류를 계속하며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개방적 통상국이 많은 아·태지역의 미래 성장은, 자유무역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는 ‘확대 균형’에 달려 있다”며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역내 경제 회복을 앞당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러한 차원에서, 한국은 WTO 개혁 논의를 위한 내년 12차 WTO 각료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제안인 포용적 협력방안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속에서 한국은 고용·사회 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그린,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으로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가 간 포용성 증진을 위해 총 1억 달러의 인도적 지원과 함께 방역물품과 K-방역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노력을 지지하고, ‘코박스’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국제백신연구소와의 협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제안인 디지털 경제와 그린 경제의 균형 잡힌 결합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한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APEC 디지털 혁신기금을 활용해 아·태지역 내 5G 생태계 혁신사업과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1월 중에 중소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두 개의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가치사슬 내 디지털 경제 역할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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