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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세계 상황, 중국도 코로나 상황 아슬아슬

폭발적 세계 상황, 중국도 코로나 상황 아슬아슬

기사승인 2020. 11. 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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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는 해도 산발적으로 환자 나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겨울철 진입과 동시에 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는 가운데 중국 역시 아슬아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록 적은 수이기는 하나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모습이 위태롭기가 그지 없어 보인다. 자칫 잘못할 경우 다시 위기 속으로 내몰리지 말라는 법 역시 없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푸둥공항
코로나19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푸둥국제공항. 20일에는 이 공항 내 소재 기업의 직원을 포함, 두 명의 환자를 발생하게 했다./제공=신징바오.
진짜 그렇다는 사실은 상하이(上海) 푸둥(浦東)국제공항 내에 소재한 기업의 직원을 비롯한 2명이 코로나19에 걸린 현실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베이징의 유력지 신경보(新京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감염이 확인된 이들은 39세 남성과 34세 여성으로 부부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둘 중 39세 남성 환자 우(吳)모씨가 푸둥국제공항의 UPS 환적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상하이시 당국은 우씨 부부가 확진된 사실을 확인하자 즉각 둘의 주거지인 푸둥신구 아파트 단지를 우선 봉쇄했다. 이어 둘이 최근 다닌 장소들 역시 폐쇄했다. 동시에 둘과 밀접하게 접촉한 이들을 집중 격리시설에 보내 관찰 중에 있다.

상하이 보건 당국은 환자들이 거쳐 간 곳에서 300여개의 표본을 채취해 검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행히 환자 자택 이외의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언론의 전언이다.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는 앞서 이달 8일 화물 운반 노동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공항은 중국과 해외를 잇는 관문으로 중국 내 여러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선 허브 공항이기도 하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공항 근로자가 코로나19에 걸리는 일이 잇따르면서 크게 긴장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한 겨울철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중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톈진(天津), 상하이 등 일부 대도시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환자 발생 지역을 격리하거나 공격적인 대규모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추가 확산을 막는 전략을 펴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방역을 자신하기에는 곳곳에 구멍이 너무 자주 뚫리는 형국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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