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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정부·여당 공수처 개정, 국민 저항 직면할 것”

주호영 “정부·여당 공수처 개정, 국민 저항 직면할 것”

기사승인 2020. 11. 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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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주호영<YONHAP NO-1717>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정부·여당이 공수처법 개정을 시도하려는 것과 관련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제 끝이 보인다. 문재인 정권이 공수처법 개정을 위한 군사작전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괴물 공수처가 출범하면, 청와대와 권부 요직에 앉아 불법으로 이권을 챙기는 권력자들의 사건이 불거져도 공수처가 사건을 가져가 버리면 그만”이라며 “권력형 비리의 쓰레기 하치장, 종말처리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장에는 “추미애보다 더한 막무가내 ‘내 편’을 앉힐 게 분명하다”라고 전망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정권의 통치기술은 대란대치(大亂大治), 세상을 온통 혼돈 속으로 밀어 넣고 그걸 권력 유지에 이용한다는 것”이라면서 “대란대치를 끝장내려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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