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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인간쓰레기 성룡, 본인 입으로 고백

천하의 인간쓰레기 성룡, 본인 입으로 고백

기사승인 2020. 11.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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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에서 고백, 최근 다시 주목
홍콩 영화계의 궁푸(功夫) 스타 청룽(成龍·66)이 인간 쓰레기라는 사실은 세상 웬만한 사람은 다 안다. 심지어 본인도 자신의 입으로 고백을 한 바 있다. 2017년 펴낸 ‘성장하기도 전에 늙어버렸다’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성적으로는 너무나도 타락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밝힌 것. 이 책에는 그의 매매춘과 오로지 성적 욕구만을 채우기 위한 수많은 여배우들과의 마음에도 없는 사랑, 혼외정사들이 솔직하게 그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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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스타 청룽. 인간쓰레기라는 별명을 달고 살아도 좋을 천하의 호색한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제공=텅쉰.
이 사실이 최근 외부에 알려지면서 그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크게 달라질 것 없는 내용들이다. 그가 진짜 보통 호색한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들 이외에는 실제로도 별 대단할 게 없다. 우선 그는 10대 때부터 매매춘을 일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장성해서 배우로 활동할 때는 늘 주변의 동료 여배우들을 탐했다. 손을 뻗지 않은 대상이 없을 정도였다는 것이 그의 고백이기도 하다. 천하의 가희 덩리쥔(鄧麗君)까지 유혹했다면 굳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그는 명성을 얻은 후에는 후배 배우 우치리(吳綺莉·51)까지 농락, 딸을 낳았다. 혼외정사마저 자행한 것이다. 본인의 입으로 자신을 ‘훈단(混蛋)’, 즉 쓰레기라고 했다면 그의 여성 편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별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럼에도 그는 주변으로부터 별로 비난을 받지 않은 채 승승장구해왔다. 홍콩의 연예계가 얼마나 엉망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말해준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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