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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내년 파이프라인 탄생 기대”

“한미약품, 내년 파이프라인 탄생 기대”

기사승인 2020. 11. 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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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실적이 정상화되고 신약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후보 물질)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회사의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4분기부터 회사와 자회사의 사업이 정상화되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2%, 263% 늘어난 1조1687억원, 792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와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오락솔, 롤론티스 등이 미국 FDA에 허가 심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아직 R&D(연구개발) 이벤트에 따른 추가 기술료 유입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소식일 경우 기대 이상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기술 반환과 실적 부진으로 피어(PEER·경쟁사) 대비 파이프라인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차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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