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윳값이 14주 만에 상승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23∼26)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오른 ℓ당 평균 1318.8원을 기록했다. 올해 7월 말 이후 13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07.7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285.4원이었다.
가장 비싼 상표는 SK에너지 주유소로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328.3원,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로 ℓ당 1285.9원을 기록했다.
한국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8달러 오른 배럴당 46.7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3.3달러 상승한 배럴당 48.6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