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21 신년사] 황대용 건국대병원장 “위대한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

[2021 신년사] 황대용 건국대병원장 “위대한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

기사승인 2021. 01. 04. 16: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직원 여러분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해가 훌쩍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미처 예기치 못하였던 원내 유입된 코로나19 환자 동선으로 인해 교직원 여러분들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본의 아니게 격리되는 불편함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의뢰 받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실 준비로 인해 기존 병실의 축소 및 개보수, 그리고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진들의 부정기적인 빈번한 업무 이동과 병원 입구 통제를 위한 업무지원 등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환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한 작년 12월, 정부에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실 의무 할당으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과중한 우리의 업무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는 하지만, 병원장으로서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감염 업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우리 교직원 여러분들의 벅찬 노력과 수고에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며, 또한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다행히 연말에 발표된 이번 4기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도, 우리 병원이 2012년 1기 선정 이후 연속하여 재지정을 받게 되어, 이러한 기쁨을 우리 교직원 여러분들과 모두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이 소중한 쾌거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겪듯이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예에는 그에 걸맞는 책임과 의무를 국가에서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5기 평가가 시작되는 2021년 1월 1일부터, 우리는 중증질환 진료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고, 상대적으로 경증 질환 환자는 회송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음압격리병실과 중환자실 확충과 시스템 완비를 서둘러야 하겠고, 본 사업의 시작단계이기는 하지만 입원전담전문의 배치를 앞 당기도록 하겠습니다.

2021.01.04 황대용 건국대병원장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
어려운 여견속에서도, 매년 시행하는 2020년 의료질 평가에서2019년과 동일하게 좋은 등급을 받았고, 각 영역에서 받은 점수는 2019년 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아졌습니다. 또한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 동안의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계속 A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렇게 힘든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병원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유자은 이사장님과 법인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우리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동안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셨던 병원 전체 외부 복층 유리공사가 2019년 말에 시작하여 예상 기간보다 한달 정도 빠른 2020년 11월에 큰 사고없이 잘 완료되었습니다. 향후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쾌적한 환경과 안전에 보다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계속 논의해 왔던 병원 증축과 리모델링 등 문제는 대학과 협의하여 곧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병원 경영진들은 우리 병원의 장단기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계속 지혜를 모으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헌신적인 협조와 성원은 미래의 우리 병원 발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일년 가까이 통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이런 사태를 지내오면서 교직원 여러분들과 가족들 모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장기간 힘든 일을 겪을 때에는 매우 예민한 심적 변화가 나타나게 되어, 사소한 말 한마디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또 그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모두 힘든 이 시기에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 교직원들께서 전화통화나 서로 마주칠 때 마다 말 한마디라도 ‘수고한다’, ‘고맙다’는 감사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같이 잘 넘겨서 우리 건국대학교병원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훌륭한 병원을 넘어, 설립자이신 유석창 박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위대한 건국대학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직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 교직원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그리고 하늘의 축복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건국대학교병원장 황대용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