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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새 코로나 변이 2종 발견, 이스라엘선 백신 효과 ‘속속’

美서 새 코로나 변이 2종 발견, 이스라엘선 백신 효과 ‘속속’

기사승인 2021. 01. 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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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영국·남아공·일본에 이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도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됐다. 백신 접종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스라엘에서는 백신1차 접종 이후 감염률이 절반 가까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웩스너의료센터 연구진은 최근 영국·남아공에서 먼저 나타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와 다르게 미국 내에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는 2종의 새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지상파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2종 중 하나는 1명의 환자에게서만 나타난 변이로 영국발 바이러스와 같은 유전자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다만 연구진은 “이것이 미국에 이미 존재하던 바이러스 종에서 일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1종의 변이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지난달 말부터 3주 사이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는 목격된 적이 없는 3개의 다른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공발과 비슷하게 감염력이 강하지만, 백신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무력하다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공동 연구자인 웩스너의료센터 최고과학책임자(CSO) 피터 몰러는 “새 데이터를 얻을 때까지 과민 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20.6%(13일 오전 기준 전체 인구 929만 명 중 191만 330명 접종)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 백신 효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스라엘 공중보건부 책임자인 샤론 알로이-프레이스의 인터뷰를 인용한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2일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1차로 맞은 뒤 14일이 지나면 감염률이 약 50% 낮아진다고 보도했다. 다만 “신규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약 17%는 백신을 1차로 맞은 사람들”이라며 접종 후에도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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