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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입사 연기’ 대한항공 신입사원, 1년만에 출근한다

‘코로나19로 입사 연기’ 대한항공 신입사원, 1년만에 출근한다

기사승인 2021. 01.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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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로 연기된 신입사원 2월 입사 통보
대한항공 보잉 787-9
지난해 채용되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입사가 연기된 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오는 2월 입사를 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15일 2020년 입사 예정이었던 신입사원 대졸 공채 합격자 60여명에 대해 입사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입사를 희망하는 합격자는 다음달 중순 입사 계획이며, 직무 교육 실시 후 부서별 소요에 따라 인원이 배치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무교육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 교육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2020년도 신입사원의 집체(집단) 교육과 현장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입사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여기에 대한항공의 기존 직원들도 순환 휴직에 들어가면서 입사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앞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달 간담회에서 “대한항공 직원 50% 이상이 휴업하며 고용유지지원금을 정부로부터 받았고, 이런 경우 신규 채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면서도 “입사를 확정한 인력에 대해서는 노동부와 협의해 2021년 초에는 입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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