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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국내 금융시장 양호한 흐름…일부 변동성은 유의해야”

기재차관 “국내 금융시장 양호한 흐름…일부 변동성은 유의해야”

기사승인 2021. 01.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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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거시경제금융회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함에 따라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은 특징적”이라며 “국내 장기금리 상승은 미국의 금리 상승과 국내 국고채 수급 경계감은 물론,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상용화 기대 등에 따른 위험회피 완화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단기금리차 확대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주요국들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며, 무엇보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 대외요인에 크게 영향 받은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장기 금리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하며 금융 부문 안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 지표가 둔화하는 등 실물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조치에 크게 영향을 받은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고용 여건이 불안한 임시·일용직, 청년층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에 피해가 누적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경제회복의 성패가 취약부문의 회복 속도와 강도에 달려 있음을 유념해 취약부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용 충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1분기에 직접일자리사업 80%(83만명), 사회서비스 일자리 44%(2만8000명)를 집중적으로 채용하겠다”며 “일자리 집행관리대상 예산의 38%(5조1000억원)를 조기집행하고, 청년·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조만간 발표할 설 민생 안정 대책에 취약 계층 지원과 내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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