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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 “개인 한명과 마주하기 위해 노래하고 있어”

SG워너비 김진호 “개인 한명과 마주하기 위해 노래하고 있어”

기사승인 2021. 01. 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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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G워너비의 김진호가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신축년을 맞아 '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근황을 밝혔다.


앞서 김진호는 SNS를 통해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자기 노래, 자기 이야기 할 수 있는 유퀴즈를 녹화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작년부터 폭죽과 별에 대한 생각을 했어요. 18년간의 연예인 생활을 대입해서요"라며 "폭죽은 화려하게 터져 주목을 끌고 찰나의 기쁨을 주지만 소비된 이후 재가 되어 가라앉은 것들이 더 많아요. 그 재가 흙과 섞여 경이로운 것을 피어내기도 하지만 피어내는 마음을 갖기도 전에 스스로를 버려졌다 여기기도 합니다"라고 게재했다.


김진호는 "대중성은 합리화하기 좋은 말이에요. 그 말에 숨어 폭죽을 터뜨리고 재미와 웃음을 드리면 충분하다 포장하는 젠틀한 위선속에 순수한 꿈을 쫓는 이들이 기회를 얻거나 후회를 얻고 누군가는 시청률과 화제성 + 돈을 얻습니다. 다만, 재가 쌓여가는 땅을 인지하지 못하면 폭죽을 터뜨릴 땅조차 사라짐을 기억해야 한다고 늘 제 가슴은 울렁였어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꿈꾸는 스타는 하늘에 있는 별이 아니라 땅에서 우리 걸음 견디며 길이 되어주는 흙과 모래입니다. 그 길위를 같이 걷는 사람이란 별이 제가 꿈꾸는 스타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요즘 전 대중성을 위해 노래하지 않아요. 거리에, 집에, 버스에, 어딘가 있을 당신이란 개인 한명 마주하기 위해 노래하고 있어요. 이기적인 제가, 이기적인 당신을 위해 여기 서로 같은 사람 한명쯤은 있다고 노래하고 있어요.
이기적인 제 마음 대중적인 연예인으로 판단하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 봐준, 소중한 사람들 고마워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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