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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 지하철 1호선 지하화… 지상에 공공주택 조성”

우상호 “서울 지하철 1호선 지하화… 지상에 공공주택 조성”

기사승인 2021. 01.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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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강남북 균형발전 전략'
“1호선 지하화로 17.5만평 부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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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병화 기자photolbh@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1호선 지상 전구간의 지하화를 공약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수 년 간 서울시민들이 바라던 철도 지상구간 지하화를 반드시 현실로 이루겠다”며 “지하화를 통해 생긴 지상구간에 도심 녹지와 공공주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1호선 지상 전구간 지하화를 ‘강남북 균형발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공약은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동대문·노원·도봉구를 지나는 1호선 지상구간을 지하화하는 게 뼈대다. 구체적으로 △서울역~구로 △구로~온수 △구로~금천구청 △청량리~창동 구간이 대상이다.

우 의원은 “과거 여러 선거에서 철도 지상구간 지하화 공약이 나왔으나, 지키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공공개발과 연계된 계획 없이 순수 지하화를 추진했기 때문에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도 지하화로 확보된 지상 부지는 녹지와 공공주택으로 채운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호선 지하화 대상은 총 39㎞ 구간 28개소 정거장으로, 가용 부지만 58만㎡(17.5만평)에 달한다. 2호선과 4호선, 경의선, 경춘선, 중앙선 등의 지상구간도 단계적으로 지하화해서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 의원은 “공사비는 약 8조원이 소요될 예정”이라며 “개발로 인한 수익금 역시 약 8조원에 이르고 주거 여건과 환경 개선 등 부수효과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 사업타당성은 충분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역을 유라시아 중추 교통의 관문으로 만들기 위한 서울역 통합개발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국토부와 이견이 남아 있는 화물선 우회여부를 확정짓고 모든 노선을 지하화해 지하통합역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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