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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8000억원 자금 추가 조달한다…주가 날자 신주발행가액도 상향(상보)

대한항공, 8000억원 자금 추가 조달한다…주가 날자 신주발행가액도 상향(상보)

기사승인 2021. 01.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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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내는 대한항공<YONHAP NO-3577>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따라 이륙하고 있다. /제공 = 연합
대한항공이 당초 계획했던 2조5000억원보다 8000억원을 추가 조달해 총 3조3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다.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신주발행가액도 상향조정된 덕분이다.

22일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최대주주인 한진칼은 3월에 있을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계획을 정정하면서 신주 발행가액을 기존 1만4400원에서 1만9100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발행주식수는 지난 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한대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됐던 2조5000억원보다 8000억원 늘어난 3조3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1조8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나머지 1조5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1조5000억원 중 4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에 인수 중도금으로 선납한 뒤 오는 6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8000억원을 추가 납입한다. 주식 취득 후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가진 최대 주주가 돼 매머드급 항공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상증자를 위해선 오는 26일 대한항공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 당초 다음달 9일로 신고했다가 사안이 긴박한 점을 고려해 주주명부 폐쇄 기간도 앞당겼다. 청약기간은 우리사주조합이 3월 4일, 신주인수권을 보유한 구주주들은 같은 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실권주 등에 대한 일반 청약은 같은 달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삼성증권 등 대형사들뿐 아니라 키움증권·유진투자증권·DB금융투자 등 중소형 증권사들도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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