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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항로 교통량, 전년比 절반으로 대폭 감소

지난해 국내 항로 교통량, 전년比 절반으로 대폭 감소

기사승인 2021. 01.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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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9
/아시아투데이 DB
지난해 국내 항로 이용한 항공 교통량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로 이용한 항공 교통량은 전년 대비 50.0% 감소한 42만1000대로 하루 평균 1151대 수준이었다.

월 최대 교통량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1월로 7만2000대를 기록했다. 하루 최대 교통량은 1월 10일로 2464대의 이동이 있었다.

국제선의 경우 전년 대비 66.4% 감소한 20만대로 하루 평균 546대가 운항했다.

국내선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22만1000대로 하루 평균 302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국내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1만8000대로 하루 평균 48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대비 69.3% 감소한 것이다.

국제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로 지난해 1~3월 대폭 감소 후 4월 이후 교통량이 소폭 증가했다. 국내선 월간 교통량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월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랑 국토부 항공교통과장은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크다”며 “항공교통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관제사 사전교육 등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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