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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에 공식 취임…“어려운 시기 회장 맡아, 견마지로 다 하겠다” (종합)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에 공식 취임…“어려운 시기 회장 맡아, 견마지로 다 하겠다” (종합)

기사승인 2021. 02.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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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박용만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24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최 회장은 관례에 따라 다음달 24일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최 회장(왼쪽)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임된 후 박용만 전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제 24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통해 최 회장이 신임 서울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된 후 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는 것에 대해 망설임과 여러 생각이 있었다”며 “서울상의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개와 말 정도의 하찮은 힘)를 다 하도록 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혼자 이 일을 해나갈 힘이 없고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고 이야기 해줘야 한다”며 “많은 분들이 노력할 때 경영환경과 대한민국의 앞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기자들 앞에 선 최 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직책을 맡았다고 생각한다”며 “나름대로 힘을 다해서 경제계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임된 최 회장은 관례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겸하게 된다. 다음달 24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 회장은 임기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4대그룹 회장 중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된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재계는 최 회장이 당정과 재계 사이에서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능숙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서울상의 회장단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상의 부회장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 7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과거에는 주로 전통적인 제조·유통업종 기업인들이 서울상의의 주축을 이뤘지만, 4차 산업혁명과 산업구조의 변화에 맞춰 IT·스타트업·금융 기업 등이 회장단에 새롭게 합류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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