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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美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와 공동생산 양해각서 체결

폭스콘, 美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와 공동생산 양해각서 체결

기사승인 2021. 02. 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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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 도대체 누가 만들까
폭스콘, 전기차 생산 예행연습?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와 공동생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폭스콘이 애플카 생산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들은 대만 폭스콘과 미국 피스커가 연간 2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동 생산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폭스콘이 애플 스마트폰, 태블릿PC의 최대 위탁 생산업체라는 점에서 애플카 생산 준비작업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은 앞서 현대자동차그룹, 일본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애플카 생산을 협의하다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커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016년 창업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창업자 피스커는 독일 BMW와 영국 애스톤 마틴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 근무한 인물이다. 피스커가 설계하고 폭스콘이 생산한 전기차는 오는 2023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북미, 유럽, 중국, 인도 등에서 판매를 준비 중이다.

폭스콘은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한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50대50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달 20일에는 폭스콘의 모회사인 홍하이 정밀공업의 류양웨이 회장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차 2종을 오는 4분기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이 피스커 전기차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그 다음은 애플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애플이 생산 파트너 선정에 급한 상황은 아니다. 애플 측은 최근 블룸버그에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는데 적어도 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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