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두 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여의도’ 고객들을 환영했다.
팀 쿡 애플 CEO는 27일 트위터에 “한국의 두 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여의도’를 방문한 고객들을 환영하며 매우 행복하다”고 남겼다.
애플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두 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여의도를 열었다. 2018년 ‘애플 가로수길’을 개장한지 3년여 만이다. 애플 여의도는 애플 가로수길과 비슷한 규모로 제품 구매와 상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스토어는 전세계 25개국에 51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홍콩, 중국 베이징, 상하이, 일본 도쿄 등 애플 스토어는 지역 명소로 여겨진다.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노트북, 액세서리 구매뿐만 아니라 애플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환경의식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애플 여의도의 로고는 석윤이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애플의 사과 로고에 알록달록한 색을 입혔다. 애플코리아 측은 여의도의 고층빌딩에서 영감을 받아 섬의 변화와 문화적 특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유통·인사 수석 부사장은 “한국 고객들의 열정과 사랑은 애플 직원 모두에게 큰 영감을 불어 넣는다”며 “애플 가로수길 개장 이후 한국에서 두 배이상 커진 규모로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금요일 애플 여의도 개장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