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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자리 38만개 늘어...실업률 6.2% 하락...코로나 여파서 서서히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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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3. 06. 00:44

미 노동부 "2월 미 비농업 일자리 37만9000만 늘어"
레저·접객 부문서 35만5000개 증가...영업제한 해제 영향
실업률 6.2%로 0.1% 하락
미 일자리 증가20210305_103815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37만9000개 늘었다고 미 노동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미 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37만9000개 늘었다고 미 노동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21만개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미국 경제가 서서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업률도 전월 6.3%에서 6.2%로 0.1%포인트 낮아졌는데 이도 전문가 전망치 6.3%보다 나아진 것이다.

2월 일자리 증가는 레저와 레스토랑·술집 등 접객 부문(35만5000개)이 주도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고,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각 주가 레스토랑·술집 등에 대한 영업 제한을 해제하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실업률 6.2%는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4월 14.8%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다만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2월 3.5%보다는 여전히 크게 높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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