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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이틀 연속 코로나 확진자 ‘0명’…올해 내로 해외 여행 가능할까

홍콩 이틀 연속 코로나 확진자 ‘0명’…올해 내로 해외 여행 가능할까

기사승인 2021. 03. 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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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과 28일 연속 확진자 0명 기록?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 계획 중?
홍콩 이틀 연속 코로나 확진자 ‘0명’ … 올해 내로 해외 여행 가능할까?
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해변 통제가 심해지기 전 홍콩의 모습./ 사진 = 최하린 홍콩 통신원
지난 이틀간 홍콩에서는 단 한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4차 대확산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14일 이후 처음이다. 4차 대확산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다시금 헬스장에서 약 130건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는 기쁜 소식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홍콩 내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가 완화될지에 대한 기대도 모이고 있다. 현재 홍콩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는 오는 31일까지 적용되며 종교모임 제한, 공공 수영장 및 해변의 사용 제한 등을 담고 있다. 홍콩에서는 1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이스터(부활절) 연휴기간 동안 종교모임 제한이 풀릴지에 대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질 경우 정부는 종교 모임, 공공 수영장 및 해변, 학교를 가장 먼저 통제한다. 온라인 만남이 가능한 종교시설 및 학교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수영 관련 종사자 및 해변가 근처 소상공인들은 피해를 면하기 힘들다. 이에 지난 27일 수영 코치들은 해변을 부분적으로라도 개장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수영 코치들은 “2주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며 강습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1년간 수영장이 휴업하면서 많은 수영 코치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홍콩의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수영장을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홍콩과 인접한 마카오는 지난 7일간 방문객이 약 109.5% 증가했다. 홍콩 내 한인교민 신문인 위클리 홍콩에 의하면 마카오 정부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18만9843명이 마카오를 방문 했으며 이는 춘절 기간 대비 109.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며 중국 본토와 마카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정도 진정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관광객 입국 허용을 위해 격리 완화 및 면제 정책을 고려하고 있는 태국의 푸켓처럼 아시아 내 관광 도시인 홍콩에도 긍정적인 여행의 바람이 찾아올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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