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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로 진화하는 소형밥솥…찜·죽 다된다

1인가구 증가로 진화하는 소형밥솥…찜·죽 다된다

기사승인 2021. 04.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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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1인가구가 늘면서 다기능 소형밥솥이 속속 나오고있다. 주요 가전업체 소형 밥솥 이미지(왼쪽부터 쿠쿠전자, 신일전자, 쿠첸, 텐마인즈)/제공 = 각사
1인가구 증가로 소형밥솥이 진화하고 있다. 밥짓기 기능은 기본이며 찜 등 각종 요리까지 가능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초소형 밥솥 트윈프레셔 쁘띠를 판매하고 있다. 한번 밥을 지으면 3인분 양이 나온다.

이 제품은 이중모션밸브를 갖춰 두가지 식감의 밥맛 중 선택을 할 수있다. 밥을 미리 해놓고 얼리는 것을 감안해 취사시 냉동보관용을 선택할 수 있다.

밥을 짓는 중간에 뚜껑을 열어 나물, 버섯 등도 추가할 수 있으며 죽, 찜 등도 만들 수있다.

해당 제품은 최근 홈쇼핑 방송에서 준비한 물량 5500여대를 모두 팔았다.

신일전자는 2~3인분을 지을 수 있는 미니밥솥을 선보였다.

백미는 물론 영양밥, 수프, 찜 등의 요리를 밥솥으로 할 수있다.

밥솥안에 쌀 종류에 맞는 물눈금이 표시돼 요리 초보자도 쉽게 밥을 만들 수 있도록했다. 본체와 전기코드가 분리돼 이동이 편리하다.

쿠첸은 3인분 밥이 가능한 크리미 미니 밥솥을 판매하고 있다. 쾌속 취사가 가능하며 각종 찜요리도 할 수 있다.

텐마인즈는 밥, 국, 반찬을 한꺼번에 만들 수있는 밥솥을 팔고있다.

이 제품은 2개의 솥과 2개의 찜기로 구성돼 최대 4가지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솥 2개에 찜기가 각각 1개씩 갖춰진 형태로 솥별로 분리조리를 할수있다.

찜용기 사용시 한쪽 솥당 최대 3인분 양의 밥을 지을 수있다.

쌀밥, 죽, 백숙, 국, 조림, 요거트 등을 만들 수있다. 조리 중 뚜껑도 열 수있다.

업계관계자는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주방이 좁아 여러가지 기능을 갖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밥솥이 선을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900만세대를 넘어 전년대비 7%가 증가했다. 전체가구 중 1인가구 비중도 40%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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