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이날 보도된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 입장을 캡처해 올리며 “맞습니다. 모두 다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저도 전부 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하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라고 연신 사과했다.
앞서 ‘아내의 맛’ 시청자들은 함소원이 공개한 중국 하얼빈의 시부모 별장이 숙박 공유 서비스라는 것과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막내동생인 척 연기를 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 시어머니가 사줬다고 알려진 새 집은 본래 함소원의 소유였고 ‘짠순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딸의 옷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결국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자진 하차했다.
한편 이날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소원과 관련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했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 다음은 함소원 입장 전문.
맞습니다 모두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연출하에 촬영하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변명하지않겟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저희 부부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