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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는 13일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했다. ‘대담함과 공간감’을 키워드로 개발된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저중심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적용해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주는 실용성과 편안함에 더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한국 친환경차 시장은 지난해까지 누적 약 82만대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탄소 중립 활동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토요타는 브랜드 차원에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현실적인 해답은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한국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시내에서 효과적으로 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장거리도 충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자동차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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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편의 사양도 한층 강화했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기본 탑재했으며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했다.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도 기본 적용했고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2WD 모델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을 추가한 점도 인상적인 대목이다.
미즈마 히데키 토요타코리아 수석 엔지니어는 “SUV와 같은 강력한 스타일과 미니밴의 특징인 넓은 캐빈을 구현하기 위해 저상화를 실시하면서 플로어를 약 40㎜ 낮췄다”면서 “전고를 내리고 캐빈을 긴축시킴으로써 강력한 외형을 실현할 수 있었으며 2열 거주성을 높이기 위해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과 오토만 시트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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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4세대 시에나는 볼드한 디자인과 넓고 편안한 공간, 전동화 등 세 가지 혁신 가치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며 “흔들림 없이 편안한 승차감, 넓은 공간은 물론 E-Four 시스템을 통해 대형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킴으로써 연간 1200대 이상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출시와 더불어 법인 고객 대상으로 차량의 정기점검 및 관리, 보험 등을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토요타 오토 케어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법인 가입 고객들은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타는 동안 차량 관리 서비스, 신차 교환 보험 프로그램(3년),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및 타이어 교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