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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구단 첫 챔프전 우승까지 1승 남았다

프로배구 우리카드 구단 첫 챔프전 우승까지 1승 남았다

기사승인 2021. 04.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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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3차전도 3-0 승리
'장충의 봄' 창단 첫 우승을 향하여<YONHAP NO-4666>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3차전 경기에서 승리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얼싸 안은 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6-24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을 먼저 따낸 우리카드는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승리했다.

승부는 1세트를 우리카드가 26-24로 잡아내면서 우세를 점했다. 과열된 승부로 인해 1세트 마치고 코트를 바꾸는 과정에서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과 우리카드 외국인선수 알렉스 페레이라(알렉스)가 서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권대진 주심은 2세트 시작과 함께 두 팀에 모두 레드카드 판정을 내렸다.

2세트는 나경복이 맹활약했다. 나경복은 9-9 동점에서찾아온 자신의 서브 기회 때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연속 6점을 이끌어냈다. 21-15까지 달아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세트 막판 알렉스가 점수를 따내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3세트 20-1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면서 셧아웃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우리카드 알렉스는 이날 20득점 공격 성공률 63.63%를 기록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나경복도 14점에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로 제 몫을 다했다. 이날 알렉스와 나경복이 합작한 서브에이스는 무려 7개였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15점 정지석이 13점에 그치면서 3차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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