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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뷰티사업 코로나19 이후 첫 성장세 전환…뷰티 영업이익 15%↑

LG생활건강, 1분기 뷰티사업 코로나19 이후 첫 성장세 전환…뷰티 영업이익 15%↑

기사승인 2021. 04. 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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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음료사업도 실적 개선
뷰티 및 데일리뷰티, 64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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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비첩 에센스/제공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뷰티 사업이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럭셔리 브랜드 선호하는 소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 매출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분기 뷰티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조1585억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254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런 성장세는 지난해 2월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채널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더페이스샵은 클린뷰티 콘셉트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향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효과를 봤다. 지난해 광군절부터 판매호조를 보이던 럭셔리 브랜드 ‘후’는 1분기 31%의 성장세를 보였고, △오휘(14%) △오휘더퍼스트(64%) △로시크숨마(40%) 등의 핵심 브랜드의 성장도 이어졌다.

홈케어&데일리뷰티(HDB·생활용품) 사업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5207억원, 영업이익은 1.4% 성장한 66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급증했던 위생용품의 수요가 줄어든 반면,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일상에서 바이러스 접촉에 대한 우려로 ‘피지 바이럭스 세탁세제’와 ‘아우라 바이럭스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도 판매가 늘었다. 피지 브랜드의 경우 1분기 매출이 65% 증가했다.

뷰티와 데일리 뷰티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Total Beauty)‘의 1분기 매출은 1조4908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4.1%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1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2005년 1분기 이후 64분기 증가세를 이어갔다. 음료 사업도 뷰티와 생활용품 사업과 함께 실적이 개선됐다. 음료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3575억원, 영업이익은 6.9% 성장한 501억원을 기록했다.

각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은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 당기순이익 25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1.0%, 10.5% 성장하며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국내·외 시장에서 어려움이 지속됐지만, 견고한 고객 선호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성향과 구매 패턴에 대응했다”며 “숨겨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성장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3개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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