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첫날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코르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모리야 쭈타누칸(태국), 티파니 찬(홍콩) 등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제시카 코르다는 올해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버디를 무려 10개나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쭈타누깐은 이날 6연속 버디와 3연속 버디 행진도 벌였다.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오버파 78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내 공동134위로 밀렸다. 리디아 고는 버디는 단 1개 밖에 잡지 못했고, 더블보기 2개에 보기도 4개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김세영(28), 김아림(26) 등과 함께 4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33)는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17위에 올랐다. 박성현(28)도 3언더파 68타로 유소연(30)과 이정은6(24)과 함께 공동17위 그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