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부겸 “박근혜, 안타깝게 생각한다”

김부겸 “박근혜, 안타깝게 생각한다”

기사승인 2021. 05. 07. 13: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질문 받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YONHAP NO-2337>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받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2011∼2012년에는 박 전 대통령을 ‘독재자의 딸’, ‘국가의 불행’ 등으로 거칠게 표현하더니 2014년 대구시장 출마 때는 ‘박근혜 마케팅’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후보자는 “(선거에) 출마해보셨죠. 후보자 심정이 어떤지 아시죠. 야당 시장이 당선되면 대통령하고 척져서 지역이 망한다는데 그럼 어떡하나”라고 되물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차녀 일가의 라임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펀드 투자 등) 경제 활동의 주체가 제 사위인 셈인데 ‘김 후보자 딸의 가족’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프레임”이라며 “도저히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에 그림을 그려놓고, ‘이런데도 (사실이) 아니냐’고 하면 뭐라 하겠나”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만약 그런 식으로 편법을 부리거나 권력을 행사했다면 제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나”라며 “제 나름대로 삶에 대한 기준이 있어서 여기까지 버텨왔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우리 국민에게 위협이 되는 행동”이라며 “대북 전단 살포는 그동안 어렵사리 합의한 남북기본합의서, 판문점선언에 분명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대북 전단 금지법과 관련해 “이건 따라주는 게 맞다”라며 “자신들의 주장만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고, 이에 대한 법 집행은 단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