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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1분기 영업익 38억…전년比 1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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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5. 17. 18:14

롯데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76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11.3%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팬데믹이 여전한 상황에서 분기 흑자를 냈다. 롯데면세점 측은 “공항 임대료 감면과 무착륙관광비행, 내수판매 등의 확대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확대가 예상되고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이 포함된 호텔롯데 1분기 매출은 92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723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68억원 개선됐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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