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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문제로 전세계 정부·언론·소셜미디어 수천개 한때 접속중단

클라우드 문제로 전세계 정부·언론·소셜미디어 수천개 한때 접속중단

기사승인 2021. 06. 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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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백악관·아마존·CNN·NYT·알자지라·페이팔 등 한 때 접속 중단
클라우딩 업체 패스틀리 문제 발생 원인
Global Internet Outage
전 세계의 정부·언론·소셜미디어 웹사이트 수천 개가 8일(현지시간) 한때 다운됐다가 복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번 접속 중단 사고가 발생한 언론사 중 하나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미국 뉴욕 본사 건물 모습./사진=뉴욕 AP=연합뉴스
전 세계의 정부·언론·소셜미디어 웹사이트 수천 개가 8일(현지시간) 한때 다운됐다가 복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웹사이트 접속 장애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트래픽이 많은 레딧·아마존·페이팔·스포티파이, 미국의 CNN·뉴욕타임스(NYT)·블룸버그통신, 영국의 가디언·파이낸셜타임스(FT)·가디언, 프랑스 르몽드, 카타르 알자지라, 덴마크 TV2방송, 이스라엘 하레츠 등 언론사, 미국 백악관과 영국 정부 등의 웹사이트가 이날 한때 접속 중단됐다가 복구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들 사이트에 접속하면 ‘에러 503 서비스 이용 불가(Error 503 Service Unavailable)’이나 ‘접속실패(connection failure)’ 등의 메시지가 떴다.

영국 법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접속 장애 문의에 대해 정부 주(main) 웹사이트(gov.uk)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사이트에 따라 접속 장애가 수분에서 1시간가량 지속됐다고 전했다.

이날 접속 장애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제공하는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 ‘패스틀리(Fastly)’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CDN은 웹사이트가 트래픽 혼잡이 덜한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시켜 온라인서비스 사용자에게 더 빠르게 전송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패스틀리는 세계 곳곳에 캐시를 저장해두는 서버를 설치, 사용자로부터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서버에서 콘텐츠를 전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패스틀리 웹사이트는 대부분의 책임 영역이 ‘실행 저하’에 직면했다고 밝혔고, 일부 웹사이트의 에러 메시지는 패스틀리 문제를 지적했다고 로이터는 알렸다.

패스틀리는 “문제가 확인됐고, 수정이 이뤄졌다”며 “글로벌 서비스가 복구됨에 따라 고객들은 오리진(origin·플랫폼) 부하 증가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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