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엘렌쇼’서 ‘알콜-프리’ 무대 최초 공개

트와이스가 미국 ‘엘렌쇼’에서 ‘알콜-프리(Alcohol-Free)’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미국 ‘엘렌쇼’에서 ‘알콜-프리(Alcohol-Free)’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알콜-프리’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멤버들은 칵테일 종류를 나열하는 파트에서 칵테일 이름에 맞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고, 라틴 댄스 동작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트와이스는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정식 발매에 앞서 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알콜-프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선보였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지니뮤직, 벅스 등과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10일 오전 10시 지니뮤직, 벅스 등에서 1위를 이어갔다.

이 곡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한 서머 댄스곡이다. 나일론 기타와 타악기에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 만인 10일 오전 10시 유튜브 조회수 1447만 뷰를 돌파했고 같은 날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비롯해 영국 3위, 미국 5위 등 52개 지역 상위권을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9일 정오 6개의 플랫폼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 컴백 프리미어 라이브 ‘위드 트와이스 : 테이스팅 더 ‘테이스트 오브 러브’(With TWICE : Tasting the ‘Taste of Love’)’에서 새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래 준비한 만큼 애정을 듬뿍 담아 완성했다. ‘알콜-프리’는 팬 여러분이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콘셉트 ‘청량와이스’에 정열적인 분위기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구현했다. 많은 분들이 트와이스와 함께 보다 시원하고 신나는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중독성 강한 안무가 돋보이는 무대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달라”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전작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한 정연이 환한 미소로 합류해 관심을 받았다.

한편 트와이스의 신보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