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곤 | 0 |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이 불륜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제공=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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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태곤이 불륜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오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이민영·전수경·전노민·송지인·임혜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태곤은 “본처 사피영(박주미)과 아미(송지인)에게 하는 것 중 어느게 진심인가를 고민했고 시청자분들도 유신의 마음이 헷갈릴 것 같다. 가장 무서운 캐릭터라 연기할 때 힘들다. 배우가 캐릭터를 힘들어하면 연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불륜을 안 들킨 비결은 철저함이다. 이름도 바꾸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런 연기를 할 때 신경을 많이 썼다. 나쁜 의도를 가진 분들이 참고할 수도 있어, 난 이 역할을 즐기지 않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잘나가는 30대·40대·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