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세청이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 30인’을 소개합니다

국세청이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 30인’을 소개합니다

기사승인 2021. 06. 14.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관 '제막식 갖고 나눔의 문화 확산
#충북 단양의 ‘기부 천사, 키다리 아줌마’로 통하는 ‘장다리 마늘약선 이옥자 대표’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취약·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정기 기부, 지역 교육시설 발전기금 지원, 무료급식·연탄나눔 봉사,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아름다운 납세자에 감사합니다“
김대지 국세청장(가운데)과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이승연 삼천포서울병원 이사장(왼쪽 세번째), 이옥자 장다리마늘약선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14일 세종청사 1층 조세박물관에 설치된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관을 제막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제공=국세청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 사옥을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시설로 무상 제공하고 내방 환자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제공하는 등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사랑의 인술(仁術)을 펼쳐 민간 외교관으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지역 어업인·저소득층·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의료봉사활동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지속적인 기부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꿈꾸고 있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와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세종청사 1층 조세박물관 내에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관’을 설치하고 14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아름다운 납세자’는 성실납세와 더불어 소외·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사회적 가치 실현 등으로 귀감이 되는 우리 사회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 7월 최초 시행했다.

국세청은 올해는 코로나19 재난상황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개인사업자 12명과 법인사업자 13명, 근로소득자 5명 등 총 30명을 선정해 지난 3월 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에 표창을 수여했다.

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에게 모범납세자와 동일한 세정상·사회적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대 혜택은 선정일로부터 3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납세담보 면제,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 이용 등 세정상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공항출입국 우대 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공영 주차장·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및 의료비·콘도요금 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우대 혜택과 아울러 올해부터 무역보험료 할인(20%) 및 가입한도 우대(50%),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할인(0.2%p) 및 보증비율 우대(최대 90%)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국세청은 세종청사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관’과 7개 지방청에 수상자의 사진과 공적을 상시 전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학생 단체 관람 등 미래 세대의 세금교육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납세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동영상을 제작·배포해 민원봉사실 TV, 전시월, 누리집·SNS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상시 상영하는 등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납세자’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추천제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주변에 귀감이 될 만한 타인을 후보자로 추천하거나 본인이 직접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besttaxpayer@nts.go.kr)로 온라인 접수 또는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아름다운 납세자’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성실납세와 함께 나눔·봉사를 몸소 실천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자 중 대표 2명을 초청해 홍보관 제막 행사를 함께 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