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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상담부터 납부까지…서울시, 세무 챗봇 ‘이지’ 운영

지방세 상담부터 납부까지…서울시, 세무 챗봇 ‘이지’ 운영

기사승인 2021. 06.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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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이지(IZY)’ 오늘(14일)부터 운영
재산세·자동차세 등 지방세 24시간 상담부터 납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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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전용 인공지능 이지(IZY)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세무전용 인공지능(AI) 챗봇 이지(IZY)를 개발해 14일부터 정식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지는 재산세·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과 관련된 상담부터 조회·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AI 챗봇이다. 구청·시청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문자나 음성으로 세무 관련 궁금증을 묻고 확인할 수 있다. 업무시간 이후나 휴일, 공휴일과 관계없이 365일 24시간 서비스된다.

시는 시금고 은행인 신한은행과 이지를 개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이지는 스마트폰으로 서울시 이택스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STAX)에서 메인화면에 있는 ‘챗봇상담’을 터치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채팅창에 궁금한 내용을 자유롭게 입력하거나 채팅창에서 제공되는 메뉴를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음성인식기능의 경우 STAX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세무 관련 조회·납부 및 납부확인, 월별 납부해야 할 지방세 안내, 환급금 조회·신청 등이다.

아울러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계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무인납부기’, ‘보이는 ARS’를 운영하고 다양한 인증서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한 시 재무국장은 “AI 챗봇을 통해 서울시민이 24시간 세무상담과 납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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