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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학부모 66% ‘2학기 전면 등교 확대 긍정적’

교사·학생·학부모 66% ‘2학기 전면 등교 확대 긍정적’

기사승인 2021. 06.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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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교육부 2학기 등교 확대 설문조사 결과 발표…전국 유치·초중고 등 165만217명 대상
'매우 긍정적' 39.8%로 높아…부정평가는 18.5% 그쳐
교사·학생보다는 학부모, 고학년보다는 저학년 '긍정 응답' 높아
중학교 등교수업 확대 '학교로'
학교 밀집도 기준이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수도권 중학생 등교가 확대되며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오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학생·학부모 10명 중 6명 이상 꼴로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교사·학생보다는 학부모들이, 또 저학년으로 갈수록 전면 등교의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학습 저하 우려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육 피로도’와 함께 그만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7일 교육부는 오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파악하고 방역 강화를 위한 지원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2학기 등교 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9일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유치원, 초·중·고 교원(14만명), 학생(56만명), 학부모(95만명) 등 총 165만2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교육당국의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해 응답자의 39.8%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25.9%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65.7%가 긍정 평가를 한 반면, 부정 평가는 18.5%에 그쳤다. 2학기 등효 확대 추진에 대해 응답자 9.8%는 ‘매우 부정적’, 8.7%는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5.7%였다.

교원과 학생, 학부모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긍적적인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교원과 학생들은 50% 안팎의 긍정적인 응답 비율을 보인 반면, 학부모는 77% 이상이 긍정 평가를 해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컸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저학년 응답자층에서 긍정 평가 응답률이 각각 76.8%, 79.5%를 보인 반면, 중학교(61.6%), 고등학교(49.4%) 등 고학년으로 갈수록 긍정 응답 비중이 줄었다.

또 2학기 등교 확대를 준비하는 교육당국의 가장 효과적인 학교 방역망 강화 방안으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이라고 꼽은 응답률이 59.7%(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이어 ‘학교 내 취약요소 관리방안 등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거리두기 단계별 급식 운영 방안 개선 및 방역 관리 강화’(41.8%)가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업능력 저하 등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응답자 60.4%는 가장 먼저 ‘교과학습역량을 보완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래 활동, 교외체험학습 지원 등 ‘학생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응답도 절반 가까운 49.6%로 집계돼 효과적인 대안으로 꼽혔다.

반면 ‘자기관리 교육 및 심리·정서 결손 치료 지원’ 31.9%,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지원’은 16.7%만이 답해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희준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 사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저학년의 보육 피로도가 분명 있겠지만 어느 정도 정책 지원으로 수용을 해 해소된 측면도 있다”면서 “사회생활을 많이 하는 학부모들의 경우 일상회복의 지표로 등교 여부를 삼는 만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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