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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실적 모멘텀 부각”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실적 모멘텀 부각”

기사승인 2021. 06. 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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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부터 반도체 사업부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조원, 1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40%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부터 반도체 사업부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고, 오스틴 정전에 따른 손실이 1분기 대비 대폭 축소될 전망이기 때문”이라며 “2분기 DRAM 혼합 평균 판매가격(Blended ASP)는 15%, NAND 혼합 평균 판매가격은 9%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반도체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9조8000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비메모리반도체의 극심한 공급부족에 따른 스마트폰 등 IT기기 생산차질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하반기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라면서도 “이러한 우려가 지난 4개월동안 충분히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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