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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연락사무소 건설 논의 중...코로나19 변수” (종합)

로이터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연락사무소 건설 논의 중...코로나19 변수” (종합)

기사승인 2021. 07.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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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Tensions <YONHAP NO-1848> (AP)
남북한이 관계 재건을 위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남북 연락사무소 재건설을 논의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남한 정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사진=AP 연합
남북한이 관계 재건을 위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남북 연락사무소 재건설을 논의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남한 정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이후 수차례 친서를 주고받으며 관계 개선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가 아직 협의 단계에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화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이런 논의가 2018년 3차례의 정상회담으로 평화와 화해를 약속한 이후 악화한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6월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폭파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도 재건이 논의 중이라고 통신은 보도했다. 아울러 북한과 중국 간 무역이 이르면 8월 재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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