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용자, 구속집행정지 결정 후 출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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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교정시설 내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4일 “서울동부구치소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돼 구속집행정지 결정 후 출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수용자는 전날 입소할 당시 시행한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동부구치소는 해당 수용자를 별도 시설에 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접촉 우려가 있는 직원 25명과 수용자 62명에 대해 PCR 검사를 시행 중이다.
동부구치소는 현재 출정·이송·접견 등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법원, 검찰,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으며, PCR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교정시설 내 격리자는 직원 4명, 수용자 1명 등 총 5명이다.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