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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김부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기사승인 2021. 08. 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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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거리두기 2주 연장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습니다마는, 안타깝게도 감염확산의 불길은 아직도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내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올 2학기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 줘야 한다”며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현재대로 적용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약 2주 후면, 개학이 시작된다”며 “정부는 이번 2학기부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방역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기약 없이 이어지고 있는 거리두기 강화로 국민 여러분께서 너무나도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손님이 끊기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힘겨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의 고통을 알기에 이번 연장 결정이 매우 망설여졌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방역이 우선이고, 방역이 곧 민생”이라며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이겨내도록 하자. 지금까지 1년7개월 이상 고통을 감내하시면서 버텨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지 않겠냐는 그런 판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8월말이 되면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확진자 수, 치명률 등 코로나19 위험도와 예방접종률, 의료대응 역량, 변이 바이러스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광복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의 모 교회는, 지난해 2차 유행을 촉발했던 대규모 불법집회를 이번에도 강행하겠다고 한다”며 “종교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 그러나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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