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전년동기대비 33% 증가
6월 삼성전자 공급차질 겪으며 샤오미 출하량이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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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35%)보단 4%포인트 줄었다.
샤오미의 2분기 점유율은 24%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3%)의 두 배에 이르는 성장세다.
애플은 3위로 이 기간 유럽 시장에서 20% 점유율을 차지했다. 4위는 오포(7%), 5위는 원플러스(3%)가 차지했다.
화웨이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10%의 시장점유율에서 83%나 급락했다.
2분기 성장률로만 보면 리얼미(415%), 원플러스(304%), 오포(235%), 샤오미(151%)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두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다. 유럽 시장 특유의 합리적인 소비 패턴으로 가성비 높은 중국 스마트폰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얀 스트라이약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지속적인 공급부족과 코로나 19 팬더믹의 여파가 지속적으로 유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는 좋은 성과를 거두며 유럽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다. 오포와 원플러스,리얼미도화웨이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우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베트남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생산 차질을 겪으면서 20% 성장하는데 그쳤다. 유럽 스마트폰 시장이 2분기 33% 커진 점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성장세다. 하지만 삼성의 문제는 베트남 생산 차질에 따른 일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얀 연구원은 “삼성은 베트남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공급에 차질을 빚었고, 이는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6월 삼성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감소했으며 샤오미는 이 기회를 틈타 6월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며 “삼성의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며 곧 1위 자리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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