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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세종병원 지하 1층 비전홀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 문경원 세종병원그룹 부이사장을 비롯해 강철부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UDT 출신 김민준, 육준서, 정종현, 김상욱씨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철부대 우승팀 UDT는 최종 우승 상금 5000만원 중 2000만원을 심장병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앞서 올해 초 UDT 출신 대원 육준서씨 팬클럽에서도 세종병원그룹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모금된 성금은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UDT 측 대표 육준서씨는 “이번에 뜻을 모아 전달한 기부금이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UDT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좋은 취지로 기부해 주신 덕분에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